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19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채영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개인 결승에서 타이완의 탄야팅을 세트 점수 6-4로 꺾었다.

월드컵 파이널은 올해 치러진 월드컵 1∼4차 시리즈 성적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강채영은 혼성 단체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춰 러시아를 6-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2관왕이다. 김우진은 남자부 개인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네덜란드의 판덴베르흐 셰프에 1-7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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