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준화지역 신입생 전형의 모집 정원은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공립고) 5만6천601명이다. 학군별로는 수원학군 9천506명, 성남학군 6천948명, 안양권학군(안양·과천·군포·의왕) 7천235명, 부천학군 5천271명, 고양학군 8천113명, 광명학군 2천606명, 안산학군 4천926명, 의정부학군 3천140명, 용인학군 8천856명 등이다.

배정 방법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을 토대로 전체 모집정원에 대해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에 의해 배정예정자를 선발한다. 평준화지역 내 자율형공립고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동일한 방법으로 배정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 또는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서 전체 가족이 도내에 거주해야 한다. 평준화지역이지만 특수지인 안산지역 대부고 25명, 고양지역 백송고 125명, 용인지역 백암고 75명은 학교장 전형에 의해 선발한다.

평준화지역 후기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학군별 해당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지원자는 희망에 따라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이 경우 1지망교를 외고·국제고·자사고로 해야 하며, 학군 및 구역 내 모두 2지망부터 추첨 배정을 한다.

도교육청은 예비소집과 선발시험 없이 내년 1월 8일 이내에 배정 예정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에는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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