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함께 구매 한도가 상향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비 위축과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신장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의 은행 간편 결제 앱(APP)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류상품권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2천억 원 한도로 개인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소진 시까지), 구매 한도도 월 50만 원까지 확대된다.

지류상품권은 평시에는 월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나 다음 달 31일까지는 최대 50만 원까지 취급 은행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추석기간에는 평상시처럼 5% 할인이 적용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