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동 및 서부산업단지의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40개 업체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이중 4개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했다.

이번 민관 합동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배출업체에 대해 경각심과 환경오염 근절을 위한 사전 단속이다.

위반내역은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1개 업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개 업체, 대기방지시설을 훼손된 채 방치하고 사용한 2개 업체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등 환경오염사고가 상존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 투명성과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 및 시·구 합동점검 실시는 물론 환경부와의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예정이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라며 "특정시기에만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 및 상시로 산업단지 등에 대해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 상시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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