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역곡 상상시장 일대에서 물가모니터, 한국부인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물가안정-캠페인.jpg
이번 캠페인은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을 안내하여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및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차례음식을 준비할 수 있어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다"라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도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동선 경제정책팀장은 "추석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시장 주변 도로 단속 유예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9월 말까지 부천페이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 성수식품 제조·유통업소 등을 중점 점검하고 명절 농축수산물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하여 가격안정관리를 위한 가격 동향 파악에 집중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