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초등학교 학생들이 역동적인 색감으로 새롭게 학교 외부 도색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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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건초는 지난 5월부터 ‘내가 디자인한 우리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협의해 청사진을 미리 그려 보는 활동을 추진했다. 낡은 느낌의 학교 모습에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의견과 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결국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외부 도색 작업을 시작해 2학기를 시작하는 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

 한효진 학생자치회장은 "무지갯빛으로 그려 봤던 학교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까 기대했는데, 이렇게 변해서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학교 공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듯하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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