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드림거점학교인 관양고에서 실시한 ‘우리 동네 이야기’ 전시에 참여한 학생 작품 50점을 판넬로 제작해 희망하는 장소에 이동 전시하고, 책으로도 제작 배부하게 된다.

‘움직이는 미술관’은 지난 달 19일 관양고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9곳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잇따라 전시한다.

또 지역과 함께 하는 안양시민축제, 삼덕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 사제동행 예술축제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도 전시한다.

안경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 이야기를 담아 전시하고 관람하는 과정 자체가 예술교육"이라며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예술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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