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13일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에서 후원하는 이 대회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5~12세 어린이로 구성된 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한 팀당 최소 8명, 최대 14명으로 구성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다만, 2019년 1종 엘리트로서 대한축구협회 학원부에 등록된 선수, 대한축구협회 학원부로 등록되진 않았으나 축구클럽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 중인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이번 대회부터는 ‘팀 빌딩’이라는 시스템이 새로 적용된다. ‘팀 빌딩’을 통해 개인이 모여 팀을 이루면 인하대 여자축구동아리 ‘윅스’팀 멤버들이 전담 코치로 참여한다. 전담 코치는 팀이 유기적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모두 다같이 즐겁게’라는 주제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즐기는 미니축구경기, 가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도 마련된다. 스포츠 놀이터에는 패밀리미니골프 및 타깃 올림픽, 어린이 체력장, 장애물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번외로 어린이 킥보드 대회도 개최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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