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이 추석을 맞아 이민자 가구에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내 이민자가정에 온누리상품권을 9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 상품권은 300만 원이며 공직사회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전 직원 모금으로 마련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10명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약 2억 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설·추석 명절 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풍요롭고 즐거움이 넘치는 추석에 자칫 소외 될 수 있는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이민자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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