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가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 부평구가 태풍 링링 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태풍 ‘링링’으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태풍경보 발효 중인 지난 7일부터 덤프차와 집게차, 청소차 등 장비 40대 및 공무원·도로환경미화원 35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지역 내 쓰레기 수거를 시행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동 자생단체, 주민 등과 협력해 주요도로변, 이면도로, 취약지 등에 대한 쓰레기 수거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태풍 ‘링링’으로 인한 부평지역 피해는 지난 8일을 기준으로 총 226건이 접수됐다.

이 중 공공시설물은 총 10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5건이 복구 완료됐다.

세부 사항으로는 건물(동) 2건, 나무 76건, 기타 부속시설물 등 총 2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물은 총 123건 중 97건이 복구됐다. 건물(동) 78건, 정전 5건, 나무 4건, 간판 16건, 기타 20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중상 이상의 중대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경상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추석 명절 전까지 긴급복구 및 피해조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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