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소재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이하 서울소년원)는 지난 9일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9091001010004293.jpg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종목별 스포츠스타를 파견해 강습 프로그램 및 스포츠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소년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소년원 학교에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체력증진 프로그램과 2,200만 원 상당의 체육용품을 전달했다.

김성택 본부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년원 학생들의 활발한 체육활동과 건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체육활동이 중요한 성장기에 있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스포츠 스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소년원은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교과교육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내 전문자원을 연계·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