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3∼14일 경전철 심야 특별수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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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역을 기준으로 발곡역 방면은 평소 오전 0시 28분에서 오전 1시 8분으로, 탑석역 방면은 오전 0시 12분에서 오전 1시 11분으로 운행시간이 늦춰진다.

이를 위해 시는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 하루 8회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 등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및 역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추석 명절기간 특별 비상근무를 시행해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정부경찰서와의 협조해 역사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임시열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경전철사업과(☎031-828-4912) 및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031-820-10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덕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추석 연휴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귀성길을 제공하기 위해 경전철 연장운행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2∼15일 중랑천 둔치, 의정부 1동, 동오마을, 동신아파트, 법원 앞, 금오 그린 등 공영주차장 6곳 550면을 무료 개방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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