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 끈끈해질까 두려워 , 코앞에 혈육을 두고서
KBS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위기에 빠진 이영은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영은은 여름이 부친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일상이 가시방석처럼 느껴진다. 김사권은 이영은에게 자주 공포감을 자아내게 한다.
김사권은 이영은과 윤선우가 더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고자 한다. 김사권은 이영은에게 적어도 차선의 기회를 주려는 시도를 한다.
윤선우와 이영은 사이에 여름의 정체를 알려진다면 아교풀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중에서 누구도 양보하지 못한다면 함께 키우는 것을 택할 확률이 높다.
윤선우는 여름이 불타 죽었다는 아이인줄은 꿈에도 모른다. 그의 소재를 알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가혹한 운명의 신은 부자상봉을 여전히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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