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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宵一刻直千金(춘소일각치천금)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9월 11일 수요일 제12면

春宵一刻直千金(춘소일각치천금) 春 봄 춘 /宵 밤 소 /一 한 일 /刻 새길 각 /直 값 치 /千 일천 천 /金 쇠 금

소동파(蘇東坡)의 봄밤의 한순간(春宵一刻)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値千金)는 ‘춘야(春夜)’라는 시문에 나온다.

 - 봄밤의 한순간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으니, 꽃에는 맑은 향기 달에는 달그림자. 노래와 피리 울리던 누대도 고요하고, 그네 타던 정원에 밤은 깊어 간다(春宵一刻直千金 花有淸香月有陰 歌管樓臺聲寂寂 鞭韆院落夜沈沈) -

 소동파는 선비이면서 도교와 불교에 조예가 깊은 시인이었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가운데 인생의 허무를 내다보는 그의 시는 말이 지닌 이상의 깊은 뜻과 맑은 향기를 풍기고 있다. 이 시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도 해석된다. 마침 얻게 된 즐거운 시간을 아끼라는 뜻이다.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보람되고 의미 있게 보내라는 교훈적인 의미로 쓰인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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