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해 4천729억 원보다 950억 원 늘어난 5천679억 원의 지역 관련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종환 시장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각 부처에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알리고, 국회의원과 협력해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1천350억 원) ▶문산∼도라산 전철화(178억 원) ▶파주∼포천 고속도로(1천70억 원) ▶김포∼파주 고속도로(938억 원) ▶문산∼도라산 고속도로(302억 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19억 원) ▶금촌 다목적체육관 건립(10억 원) 등 주민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 예산도 포함됐다.

시는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들이 반영됨에 따라 부족한 도로망과 철도 분야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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