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추석명절을 맞아 자체예산과 민간후원금품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6천170가구에 총 2억2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구에 접수된 민간 후원금품액은 현금 2천만 원을 비롯한 약 7천만 원 상당이다. 먹거리와 생필품 등 다양한 종류의 현물이 접수돼 홀몸노인가구, 한부모 가구, 조손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 총 2천166가구에 지원됐다.

이번 희망 나눔에는 차외과의원, ㈜피앤케이하이테크, ㈔남동구경영인연합회, 남동구사회적경제기업, 인천탁주 등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구에서는 민간후원금품 연계사업 외에 자체예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동구 연합모금액을 활용해 총 2천239가구에 8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및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배려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의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소외계층 없는 희망의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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