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추석 연휴기간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막차 시간 연장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13일과 14일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 날 오전 1시 15분으로 연장한다. 서울역 막차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1시 10분으로 늦춘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한다.

서울역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철도 이용객이 지난해 추석보다 10.5%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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