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0일까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벤처센터는 성장기 유망 벤처기업에 저렴한 업무공간과 기술·경영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우수 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벤처 창업의 허브로, 이번 모집에서는 안양·양주·의정부·남양주·구리·평택·김포의 총 30개 사가 대상이다.

입주자격은 창업 후 사업 개시 3년 이상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다. 단, 공해 유발 기업 등 집적시설에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기업은 제외된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 사무공간과 공용시설을 제공받게 되며 창업교육과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시제품·디자인 개발 등 사업화 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등을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다. 또 경기벤처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3D프린터도 저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이며, 연장을 원할 경우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선정은 ▶창업자 자질 ▶기술성 ▶사업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지며, 선정 기업은 센터별 개별 통지를 통해 10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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