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추석을 앞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노원구청 광장에서 청정지역 연천에서 생산된 각종 과일과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연천군 12개 농가에서 생산한 로열젤리, 산양산삼, 고사리, 꿀, 효소, 땅콩 등 특별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중간 마진 없이 직거래로 농민이 직접 홍보하고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해 노원구민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철 위원장은 "연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농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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