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영고등학교는 지난 10일 3학년 학생 중 취업산학 맞춤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60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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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산학맞춤반은 취업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100시간 이상의 직무역량을 맞춤형 교육(방과후, 방학중)과정으로 실시, 이수자에 한해서 학교가 산학협약(MOU)을 체결한 우수 중소기업에 채용을 전제로 한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동반 성장 현장 교육 활동이다.

하남경영고의 취업산학맞춤반은 2019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주관,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담당하게 될 직무를 분석하고 직무분석을 기초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취업산학맞춤반 과정은 전공과 연계한 4차산업시대의 신산업분야 5개 과정(회계사무, 비서사무행정, 빅데이터DB관리, 스마트유통서비스, 인터넷쇼핑몰관리)으로 운영됐다.

취업산학맞춤반 수료 시 산업기능요원(병역업체로의 취업) 자격을 가질 수 있으며, 100시간 이상의 맞춤형 교육을 받고 일반 학생보다 다양한 기업을 우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남경영고 구자홍 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자질과 기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적절한 인재를 뽑아 기업에 맞는 핵심인재를 키울 수 있는 기업과 학생의 상생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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