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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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은 겨울철 강설상황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것으로, 시는 9월 초 관내 주요구간에 설치한 제설함 100곳에 관리번호와 안내전화가 표기된 표찰 부착을 완료했다.

제설함 좌표를 지도상에 데이터화함으로써, 앞으로 관리번호를 확인하면 즉시 위치를 파악해 제설제를 보충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실시간으로 제설차량의 작업 상황을 파악하고, 동선과 운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GPS 시스템을 구축함과 더블어 이번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까지 더해 다가올 겨울철 시민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주소와 위치 등을 설명하느라 애먹었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겨울철 폭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처로 피해가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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