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3∼27일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매년 초 시작해 11월 끝나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올해 13주년으로 전문 원어민 강사가 100% 영어회화로 진행하는 시의 대표적 교육사업이다. 한국인 보조강사 1명이 배치돼 2인 1조로 진행, 시민 만족도가 높다.

 시는 공개수업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수업 방식, 난이도, 수업교재 등 자녀들의 수업환경을 학부모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일반인에게는 교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59개 반(성인 71개 반, 초등학생 88개 반) 수강생들과 함께 생생한 강의 현장을 참관할 수 있다.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 동안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효자동·삼송동·대덕동·장항1동 제외)를 방문하면 공개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 시간과 강의실 위치는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홈페이지(www.고양시원어민영어교실.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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