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하 민원실을 ‘색깔 따라 찾는 민원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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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은 바닥에 표시된 빨강·노랑·파랑·초록 색상별 민원명을 따라가면 민원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민원실을 찾는 노인 및 외국인 등도 쉽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주택과 디자인팀의 협조로 유니버설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실 안내 표시를 했으며 민원실 기둥 및 바닥을 활용, 색상에 따라 민원 접수 및 처리 창구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권 신청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과거에는 넓은 민원실에 여러 부서와 민원창구가 산만하게 분산돼 있어 찾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민원실 출입문에서부터 색상별로 나뉜 바닥선과 부서별 민원명이 한눈에 구분되니 헤매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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