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후 첫 해외 투자유치활동(IR)에 나선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청장을 포함해 직원 5명은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 동안 스위스 취리히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글로벌 유통·물류기업과 스마트홈 솔루션 업체 등을 대상으로 IR를 한다.

이 청장은 17일 스위스 기업 해외 수출 지원 및 무역 진흥기관인 SGE(Swiss Global Enterprise)와 코트라(KOTRA)의 제안으로 열리는 ‘Impulse Korea 2019’에 연사로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창출을 도모한다.

스위스에서는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인 ‘Dormakaba’사와 절삭유 전문기업 ‘Blaser Swisslube’사를 방문해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다.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단은 18일 런던으로 이동해 영국 정부 혁신처 ‘Innovate UK’ 산하 민간기관인 ‘KTN(Knowledge Transfer Network)’와 간담회 및 소규모 기업설명회를 연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유통·물류기업 ‘Bunzl’사와 글로벌 기술투자기업 ‘Xn Tree’사를 방문해 투자 가능성과 IFEZ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일에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기업 ‘Arrival’사와 헬스케어 전문업체 ‘Babylon Health’사에 들러 사업 확대 및 투자 가능성 등을 알아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위스와 영국 기업을 상대로 한 투자유치활동은 향후 IFEZ에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