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1공구) 내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건부로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연휴기간(12∼15일) 전에 열린 ‘제19차 경관위원회’에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이 제출한 ‘송도 M2-3-1·2블록 공동주택’ 경관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관위원들은 각 동의 지붕 디자인 보완 및 주 출입구 도입, 저층 입체화 개선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송도 1공구 어민보상용지(일명 조개딱지) 내에서 총면적 6만2천907㎡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0층 등 8개 동, 336가구의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이뤄진 제19·20차 경관위원회에서는 12건의 안건이 올라와 재검토 의결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과 취하 처리된 영종 S1-4-3·4블록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모두 조건부 의결됐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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