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매매산업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동차 매매산업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영선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교수가 ‘중고차 매매사원 교육 및 자격증 발전 방안’, 주경이 SK엔카닷컴 파트장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온라인 마케팅의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박영화 한국중고차수출조합 회장이 ‘수출 중고차 시장의 현황 및 발전 방안’, 김필수 한국자동차매매산업연구원장(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발표한다.
김필수 원장은 "현재 국내 중고차 분야는 약 30조 원에 이르고, 연간 거래 규모가 약 380만 대에 이를 정도로 신차 판매 규모를 넘는 선진형 규모가 됐으나 허위 미끼 매물, 위장 당사자 거래 등 다양한 문제점도 안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선진형 제도 도입과 시스템이 시급히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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