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지역 농업인 지원 및 농지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서식이다.

이번 정비 대상 건수는 총 1만2천815건이다. 농촌행정 연계 시스템상 오류 자료로 확인되는 중복 작성 농지원부 1천464건, 임대차기간 종료 농지원부 2천409건, 농지소유권 변동 처리 정비 대상 농지원부 8천258건, 농가주 사망 말소 정비 대상 농지원부 3천803건, 자격 미달자 정비 대상 농지원부 6천881건 등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임대차기간 종료 농가, 한 가구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 등을 중심으로 농지원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이면 농업 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된다. 또 경작 면적 1천㎡(시설재배는 330㎡) 미만인 농가는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를 확인하는 등 농가주의 확인을 거쳐 농지원부를 폐쇄할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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