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공단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노후 침대 교체와 공기정화기 설치 등 기능 보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징용돼 해방 후에도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고 반백 년을 타국에서 살다 영주 귀국한 동포들이 입소해 생활하는 시설이다.
공단은 201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시설 점검 및 보수, 조경 관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김영분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인천시설공단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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