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가정에 대한 위문활동에 나섰다.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사할린동포복지회관(노인요양시설)과 성촌의집(장애인 거주시설), 인천자모원(미혼모자 가족시설), 디차힐(아동양육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저소득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거주자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무료급식소, 다문화 취약계층, 탈북인 400여 명 등에게 1억 원을 지원했다.

정연용 복지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소외계층 시설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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