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7월 확정·발표한 2019개정 누리과정 안착을 위한 심화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개정 누리과정에서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놀이 들여다보기, 놀이 이해하기, 놀이 여정 담기 등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놀이에 대한 의미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의 통합자료실, 유아교육과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유아교육의 본질인 놀이 중심 교육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관련 장학 자료를 2017년부터 제작·보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심화 자료가 유아의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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