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에 부합하는 인재 발굴을 위해 최근 실시된 ‘제4회 대학생 VE(설계경제성검토) 경진대회’에서 건축학부 ‘Sol_VE팀’이 대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축학부 노상우·권재민·김창완·백다슬·조민도·최영준 씨 등으로 구성된 팀 ‘Sol_VE’는 이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주제로 토목과 건축·기계·조경 등 분야에서 제안서 10개를 제출했다.

이들이 제안한 설계경제성검토 결과 이천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성능은 원안과 비교해 40.49% 향상됐고, 비용은 12% 줄었다. 시설물의 가치는 81.11%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주처와 사용자 관점에서 이천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갖는 특성을 이해하고 VE를 진행했다는 점과 다양한 분야의 제안서를 제시하는 등 차별화한 수행 과정으로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한국가치경영협회, ㈔한국건설VE연구원, ㈔한국기술사회, ㈔한국건설관리학회 등이 후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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