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kg 이상급의 최숙이(22) 선수는 지난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에서의 설움을 달랬으며 63kg의 이복희(24) 선수도 결승전에서 용인대 장정현 선수를 발뒤축 걸기 효과승을 거둬 금을 캤다.
그러나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해 기대를 모았던 김영란(21·48kg), 최영희(24·70kg) 선수는 용인대 예그린과 배은혜 선수에게 각각 허벅다리걸기 절반패와 안다리걸기 유효패로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동구청 여자유도팀은 이번 전국 유도대회를 비롯해 지난해 천안에서 열린 전국체전, NSW국제유도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명실상부한 한국여자유도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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