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주민센터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 행복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정서 및 일상생활 영역에 대한 보다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연계해 마련했다.

노인들이 지역사회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복지공무원과 노인복지관 전문 인력 3명이 월 1회 소외노인 3~4가구를 공동 방문하고,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특히 방문 후 사례회의를 통한 주거, 돌봄, 일상생활 등 주요 어려움과 욕구를 파악해 관련 민간기관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 노인복지관 재가사업 대상자로도 선정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우현 의정부2동장은 "의학기술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지역 내 노인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이 행복한 의정부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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