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1일 15일까지 총 89만7천7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약 17만9천41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2018년 9월 21∼26) 하루 평균 18만7천116 명 대비 4.1% 가량 감소한 수치다.

공사는 올해 연휴기간이 지난해 대비 짧아 해외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노선 하루 평균 출국여객은 전년 대비 39.1% 가량 크게 감소했다.

지난 15일에는 연휴 기간 중 이용객(20만2천223명)이 가장 많았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이 63만7천957명(하루 평균 12만7천591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25만9천121명(하루 평균 5만1천824 명)이 분산(T1·71.1%, T2·28.9%)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사장은 "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해 여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공사는 새롭게 수립한 신비전 2030을 바탕으로 공항운영 전반에 혁신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