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회 전시회·토론회’에 참석했다.
염 시장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행사에서는 정부·민간단체 관계자,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분권 방향을 모색하고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지역에너지분권의 과제와 방향’,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지역에너지분권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 등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에너지 지역 주권은 아래로부터의 힘에서 나온다"며 "재생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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