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의 전화' 전 공동대표인 손이덕수 창당 준비위 대표는 이날 개혁국민정당과 노 후보간 정책연합을 선언하고 “12월 대선에서 개혁정권을 창출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노 후보는 축사에서 “개혁국민정당의 참여민주주의형 정당개혁 시도를 높이 평가하며 이같은 시도가 성공하기 바란다”면서 사실상 `후보 수락' 연설을 했다.
개혁국민정당은 앞으로 전국에 40~50개의 지구당을 창당하고 당 지도부 선출 절차를 거친 뒤 내달 16일께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시민 추진위 공보담당 실행위원은 “정책연합을 결정한 만큼 노 후보측과 공동 선대위 구성 등을 통해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 후보 선대위의 정동영 추미애 국민참여운동본부장과 함세웅 신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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