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표이사 사장 김주형)가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향후 2년간 10억원을 후원한다.

CJ 김주형 대표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금난새 음악감독은 8일 남대문로에 있는 CJ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CJ는 2006년까지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개최하는 각종 연주활동을 후원하고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CJ 임직원들을 위한 가족음악회를 대대적으로 열기로 했다.

또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수석 단원들이 중심이 된 실내악단 이름을 'CJ 앙상블'로 정해 고객 초청 연주회, 문화 소외지역 연주회 등 연간 10회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CJ는 지난 2년 동안에도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국립중앙도서관 음악회, 의정부 베토벤 교향곡 연주회,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위한 음악회 등 총 34회의 공연을 후원,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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