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제1심의위원회(위원장 황정태)는 8일 폭력장면을 지나치게 방송한 SBS-TV '폭풍 속으로'와 촬영협조 회사를 지나친 광고효과를 준 KBS-2TV '일요일은 101%'에 각각 경고 조치했다.

심의위는 '폭풍…'는 드라마의 주요 테마가 '폭력'으로 인식될 정도로 폭력장면을 남발했고, '일요일은…'은 청년실업 해결이라는 공익적 기획의도와 달리 촬영에 협조한 대한항공의 상호와 심벌을 지나치게 노출해 광고효과를 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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