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팝 팬들에게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 중견가수 프레스 리(본명 이재근)가 16일 오후 7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데뷔 후 첫 디너쇼를 갖는다.

프레스 리는 남진, 나훈아, 최희준, 이미자 등 당시 인기 가수들의 리사이틀 단골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이후 공연 현장에서 활동해오다가 최근에는 1998년부터 금강산 관광선에서 200여 차례 공연한 바 있다.

디너쇼에서는 '버닝 러브'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부르며 공연 수익금 일부는 불우한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기탁할 예정이다. ☎(02)511-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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