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둥시와 경제교류 등 각종 교류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여년의 교류역사를 가진 인천에서 중국의 날 경축행사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키 위해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인천·중국의 날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한 공리밍(鞏黎明) 중국 단둥시 인민정부 부시장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공 부시장은 “단둥시와 인천시는 경제 협력관계를 가진 우호도시로 인천단둥산업단지는 현재 공장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단둥과 인천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동방명주호는 진정한 양시 교류의 우호사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 부시장은 “북한에서 발표한 신의주 경제특구 개발계획은 인천과 단둥시 모두에게 좋은 장점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우리 단둥시는 산업단지 지원과 인천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문화교류 방안 등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 부시장은 “인천은 국제화된 대도시로서 도시의 이미지는 단둥시 인민들의 뇌리에 깊게 새겨져 있다”며 “한반도 정세의 변화와 중·한 양국간 끊임없는 교류는 단둥시와 인천시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 부시장은 “인천·중국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인천시의 번영과 발전 그리고 시민 생활의 행복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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