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www.ehyundai.com)은 21일 속옷 판매 프로그램을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정해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오후 1-10시)를 피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우선 21-27일 방송되는 4개의 속옷 프로그램 중 3개는 아침시간대에, 1개는 심야시간대에 방송할 계획이며, 28일부터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이전 시간대에 속옷 판매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선정적 화면을 줄이기 위해 모델이 출연하지 않고 마네킹에게 속옷을 입히는 방안과 모델이 출연하되 특정부위를 클로즈업하지 않는 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현대홈쇼핑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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