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팝페라(팝과 오페라의 합성어) 가수 이지(Izzy.26)의 두 번째 앨범 '새로운 새벽(New Dawn)'이 EMI에서 출시됐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중 '울게 하소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편지의 이중창',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 '어떤 갠 날', 영국 민요'푸른 옷소매', 아일랜드 민요 「수오 간」, 영화 「태양의 제국」 주제곡, 포레의「파반」 등 14곡을 이지만의 독특한 팝페라 스타일로 편곡해 불렀다.

지난해 8월 음반 홍보차 내한하기도 했던 이지는 1집 앨범 '아스콜타'에 수록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이 한 자동차 회사 TV광고에 쓰여 인기를 끄는 등 국내에서만 2만5천장 이상이 팔리는 히트를 기록했다.

오는 28일 2집 앨범 홍보차 다시 한국을 찾을 이지는 31일 오후 8시 하얏트호텔 1층 리젠시룸에서 특별초청관객 300명 앞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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