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국 요녕성 단동시 인민정부 공여명 부시장을 비롯, 대표단 4명이 선진시설 시찰 및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요녕성대표단은 의정부시의 재난 상황실에 들러 재해재난관리 시스템 운영실태를 시찰하고 이어 의정부예술의전당, 호원동 문화의집, 신흥대학, 자원회수시설,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등 주요 관공서와 교육 체육시설 등을 방문하여 선진시설 등의 운영실태를 견학했다.
 
또한, 새롬전자와 롯데마트 등 민간 경제시설 운영실태를 살펴본 후 저녁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의 주요간부 및 의정부시 예총회장, 무용협회장 등 예술단체관계자, 경기북부상공회의소장, 화교소학교교장 등과 문화, 경제 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초에 의정부시 예술단이 단동시를 방문해 공연활동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분야의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양 도시의 상공인들을 통한 경제교류확대도 지원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대표단은 22일 도라산역 등 안보시설을 견학했으며 23일 다음 방문지인 대구직할시를 방문 예정이다.
 
의정부시와 단동시는 지난 96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교류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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