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풍도항 방파제에 설치한 풍도등대에 오는 28일부터 불을 밝힌다.
 
26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공사비 7천만원을 들여 지난 6월19일에 착공한 이 등대는 풍도방파제 끝단에 높이 9m의 원통형 등탑을 설치해 오는 28일 준공돼 점화한다는 것.
 
이 등대에 불을 밝히게 되면 그동안 기상악화시 인천항과 평택항 출입항로의 분기점에 접해 있는 풍도항을 대피항으로 이용해온 크고 작은 많은 선박들이 야간에 드나들며 방파제와의 충돌 위험이 짙었으나 이제 모두 해소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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