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22일 군에 따르면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해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산불방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 산불발생의 근원적 차단, 초동진화 체제 강화, 강력하고 조직적인 산불통합 지휘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섬지역으로 구성된 군은 산불감시원 19명과 공익요원 13명 등 32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북도면 구봉산 등 10개소에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무단 입산 및 산림내 취사행위를 단속한다는 것.
 
또 농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금지토록 계도하고 주민 다중이용 장소에서 산불조심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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