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22일 팔달동 소재 리젠시부페에서 올해로 칠순을 맞은 관내 영세·홀몸노인 14명을 초청, 합동 고희연을 베풀었다.
 
구는 “생활이 어렵고 보살필 가족이 없는 영세·홀몸노인들이 칠순을 맞아 합동 고희연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의욕적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영세·홀몸노인 200여명과 봉사단체, 시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봉수 은하수 무용학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잔올리기와 축하케익 자르기, 기념촬영, 중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희연을 맞은 노인들은 구에서 준비한 흥겨운 놀이마당 시간을 통해 노래와 춤 등으로 그 동안의 외로운 삶을 털어버리고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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