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적지 순례는 국내 참전용사들도 함께 안내자로 참가했으며 오찬과 함께 지난 6월에 있었던 월드컵을 통해 재확인한 뜨거운 형제애를 나누며 전쟁의 아픔을 넘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현실에 대해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터키주재 한국문화원의 초청과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한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파병한 우방국에 대한 감사의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들 일행은 오는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UN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판문점 등을 돌아본 뒤 28일 인천에서 출발, 이스탄불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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