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535만평)·영종(570만평)·검단지역(146만평)과 청라2지구(30만평)등 4개 지구 1천281만평을 개발중인 인천시 도시개발본부의 내년도 사업방향이 정부의 경제특구 개발에 따른 각 사업별 마무리 공사로 초점이 모아졌다.
 
22일 인천시 도시개발본부에 따르면 송도신도시와 영종도, 서북부매립지 경제특구 개발과 관련,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송도신도시조성사업 ▶국제비즈니스 핵심앵커시설 유치 ▶영종·검단지역 개발사업 조기 마무리에 주력하겠다는 것.
 
송도신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현재 기반시설 공사중인 2·4공구 도로, 교량, 상하수도 등을 내년 10월중 마무리하고 하수종말처리장도 60% 정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1공구 매립공사는 내년 3월, 3공구 호안축조 공사는 7월 준공하고 5·7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며 7·8공구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용역도 추진된다.
 
특히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2공구내 주상복합 및 근린생활용지를 분양해 내년부터 2공구 주택단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교육, 공공시설용지 공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도시개발본부는 이를 위해 송도신도시 해안철책 이전을 완료, 시민들에게 전면개방하며 발칸진지 이전에 따른 고도제한도 해소시킬 계획이며 무엇보다 경제특구법 제정 직후 송도미사일부대 이전 지역을 검토·확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사업은 미국의 게일사와 수정종합개발계획을 검토·협의하고 (주)셀트리온의 바이오신약 생산단지 조성 등 첨단바이오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