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경찰청은 가출인이나 실종자 등 갑작스럽게 행방이 묘연해진 이들에 관한 문의에 답변해 주는 `182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관리업무를 부서별로 명확히 구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기경찰청은 112지령실 소속 18명 중 3명이 지령실 업무와 함께 182신고센터업무를 병행하느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 말까지 182신고센터에 전담 요원으로 여경 3명을 추가 배치, 3교대로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사안별로 실종자 입력 담당 부서를 세분화, ▶여성청소년계는 미아·가출인·소년범죄 피의자 자료를 입력하고 ▶방범지도계는 즉심 피의자 ▶경비교통과는 교통사고 사상자 ▶수사과는 변사자·유치인·형사대기 피의자 자료를 전산망에 입력토록할 방침이다.
 
182전화는 미아·가출인·교통사고 사망자 등 실종으로 인해 가족 중 누군가를 찾아야 할 때 국번없이 182로 전화하면 인천·경기경찰청 182전화 담당 경찰관과 연결돼 실종자 수배 요청을 접수시키거나 실종자 행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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