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3일 오전 지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이 청장과 1·2·3차장, 수사, 형사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수사·형사 과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 16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지방청과 경찰서에 설치된 `선거사범처리상황실' 운용과 관련, 전 경찰관의 엄정한 중립자세 견지와 금품살포 및 후보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종조장 등 4대 선거사범 및 사이버선거사범 등 불법선거사범을 더욱 철저하게 단속하는 가운데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전경찰관들은 선거가 끝날때까지 선거와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향우회와 동창회, 종친회 등 각종 모임 참석을 자제토록 했다.
 
또 선거사범을 단속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와 함께 선거범죄 신고 시민에 대한 보상금지급 등을 통한 신고분위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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